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 활동자들에 대한 안전관리와 수상레저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관내에서 지난 3년간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 총 176건 중 88%인 156건이 연료고갈, 단순 기관고장 등 출항 전 장비점검 미흡과 운항부주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활동자들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출항 전 장비점검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물, 포스터, 리플렛 배부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무면허 및 음주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정원초과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 예방의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과 활동할 해역의 장애물 위치확인” 등을 당부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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