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난 달 30일 혜전대학교 제과제빵실습실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신나는 쿠킹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이 보령의 명품 쌀 브랜드인 만세보령쌀(삼광미)을 이용한 호두건포도 쌀빵을 만들며 조리실습 해 봄으로써 가족간 협동심을 기르고 보다 건강한 간식을 고를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쿠킹클래스에 앞서 ‘ATP 측정을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과 ‘당과 나트륨의 저감화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ATP 측정이란 에너지대사에 작용하는 물질로 모든 생물의 세포 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이 세균이나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수치로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이 높고, 수치가 낮으면 오염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호 센터장은“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94개소)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바른식습관을 가지고 균형 잡힌 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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