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보물섬 원산도의 오봉산 해변이 7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19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과 휴양을 선사한다.
보령시는 7일 오전 11시 오봉산 해변 특설무대에서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회장 박대길) 주관으로 초청인사 및 마을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오봉산 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1.5km로 지난 2008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안전행정부의‘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포함될 만큼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젓한 여행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오봉산해변, 원산도 해변, 저두해변 등 3개 해변이 즐비해 있고, 오는 2020년에는 보령~태안 간 국도77호 개통 예정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낭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원산도까지 약 30분 소요되고, 성수기(4~9월)에는 여객선을 증편해 1일 4~5회(오전 7시 2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5시/주말에는 오후 3시 30분 추가 운영) 운항된다.
자세한 운항시간 및 요금은 신한해운 홈페이지http://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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