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3일 아산시에 소재한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의 영예를 누렸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소방의 핵심 자원인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6개 소방관서 2,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소방기술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부문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그간 연마한 기량을 겨루었으며,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부문에서 1위,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3위를 해 종합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5개 대 775명으로 구성돼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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