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10월까지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관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총 32차시)과 영양·식생활 미각체험 프로그램(총 8차시)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주 2회 신체활동 전문강사와 진행하며 13가지의 다양한 놀이교구와 16가지의 신체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전통놀이 및 협동놀이 도구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숨바꼭질, 신문가마, 꼬리떼기, 스케터볼 등 아동이 흥미를 느끼는 도구를 활용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아동의 비만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건강한 생활습관 습득을 통한 비만관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보건소,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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