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폭염 피해현장 찾아
충남도의회, 폭염 피해현장 찾아
  • 이찰우
  • 승인 2018.08.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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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 농가 및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등 폭염 취약 시설 점검
폭염피해농가 현장방문 장면.(사진=충남도의회)
폭염피해농가 현장방문 장면.(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연이은 폭염 속 양계 농가 및 천수만가두리양식장 등 폭염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홍재표 제1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회별 의원 10명은 2일 태안군 근흥면 양계 피해 농가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각각 찾아 피해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태안군 근흥면 일원 양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제 이 양계 농가는 폭염으로 인해 4400마리의 닭이 폐사하는 등 수백만원의 피해를 본 상황이다.

의원들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천수만 일대 가두리 양식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담당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수산어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천수만 창리지선 평균 수온은 26.38도를 기록,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26도를 넘어섰다. 25일 오후 2시에는 수온이 28.1도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같은 시기 가장 높았던 수온보다 0.92도나 높은 수치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재표 부의장은 “올해가 지난해보다 온도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당분간 태풍이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낮아 고수온 상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농축산어업인 등 도민들의 건강·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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