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귀성객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습니다.
700여 전 공직자와 함께 군민 여러분과 귀성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선 올해 설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여파로 우리군은 8개소에 방역 초소를 설치해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서천군 700여 전 공직자가 24시간 비상상황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축산농가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가족과 친지, 오랜만에 만나서 정담도 나누고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꽃도 피워야 하는 뜻 깊은 설 명절에 구제역이 확산돼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래도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정상 추진’되는가 하면, ‘전국 복지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시군 합동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고,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모두 군민 여러분이 힘써주신 덕분입니다.
올해도 군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군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올해는 시작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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