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 시까지 학생안전, 교육 시설물 관리 비상체제 유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해 21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물 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사고처리반, 복구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3개 반 4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태풍 소멸 시 까지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급 교육기관에 옥상 배수구와 배수로를 정비하고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토록 지시했으며,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각급기관(학교)에 시행된 태풍관련 대비 지침에는 ▲기상특보 모니터링 철저 ▲태풍과 집중호우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유형별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른 신속 조치 등이 담겨있다.
충남도교육청 이수철 안전총괄과장은 “태풍 ‘솔릭’소멸 시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재난상황에 대비토록 하였으며 축대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하여는 사전 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일선학교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 했다.
한편, 상황관리전담반은 피해상황에 따라 사고수습본부로 확대 운영하여 재난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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