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네 마실 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훈민정음, 웃음찾기, 촉감퀴즈, 몸으로 말해요, 공기, 탁구), 사제동행 피구.컬링 경기, 바비큐파티, 풀벌레 소리와 함께하는 달빛 찻자리 및 작은 음악회, 촛불의식 ‘동행’, 공포영화 관람 및 담력체험, 판교 마을 스탬프 찍기 및 보물찾기, 소감문 발표하기 등으로 알차게 구성하고, 학부모.지역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웃음 꽃 피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판교중학교의 연례행사로 모든 학생과 교사가 방학 이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며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가득 차 있었다.
또, 학생들은 부모님, 교사 또는 교육공동체 방문 손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꽃차를 대접하며 다도예절을 익히고, 색.향.미를 즐기며 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신지숙(김인태.김진태 학생), 하명숙(허혜원 학생) 학부모는 아이들 담력체험에 귀신 분장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바비큐파티, 달빛 찻자리, 작은 음악회, 담력체험 등에 직접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으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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