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활동 강화...취약지 3천19개소 집중 감시키로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도와 시.군, 읍.면.동사무소 218개 기관에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각 대책본부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또 성묘객과 등산객 출입이 잦은 장소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도 운영한다.
특히 도내 산불 취약지 3천19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산불 감시를 위해서는 산불 감시.신고 도우미 등과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이장들에게 방송을 요청하는 등 자체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은 부주의 때문으로,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터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흡연 등을 하지 말아 달라”며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119나 가까운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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