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서천 공동조업수역 지정 촉구 등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서천 공동조업수역 지정 촉구 등 현장방문
  • 이찰우
  • 승인 2018.09.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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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금강하굿둑, 홍성 죽도, 유부도 등 찾아 도서종합개발 추진사항 점검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천 공동조업수역 지정 관련,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방문 길에 올랐다.

안건해소위는 이날 금강하굿둑과 유부도, 홍성 죽도 등을 차례로 찾아 도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유부도를 찾은 자리에서 선착장 설치 예정지를 살펴본 뒤 호안시설 정비와 보강사업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은 “유부도는 올해 초 한국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지만 보완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향후 유산 구역 경계 재설정 및 정교화 작업을 실시해 세계유산 등재를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동아시아 철새 등 생태 국제관광 거점지역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이라면서 “관광객과 주민들의 원활한 왕래를 위해 부정기선의 건조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건해소위 위원들은 유부도로 이동 중 서천과 군산 간 공동조업수역 분쟁지역을 둘러보면서 그동안 추진사항을 설명 듣고 지지부진한 공동조업수역 지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강하굿둑에서는 구조개선 필요성과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련 시‧도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1990년 금강하굿둑 준공 이후 금강호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며 “퇴적토 증가로 인한 담수량 감소가 장항항 기능 저하로 이어져 매년 항로 준설에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금강하굿둑 구조개선 사업과 서천 앞바다 공동조업수역 지정과 관련 인접 시도와의 이해관계로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라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만 의원(홍성1)은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으로 일일 최대 267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인 대합실과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건해소위는 11일 보령과 태안 도로(국도 77호)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척 사항을 점검하고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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