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팀 ‘즐거운 나의 집’아름다운 하모니로 최우수상 영예
서천군은 지난 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남문해교육한마당 학습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문해교육한마당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도/도교육청 문해교육 기관.단체가 모여 문해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서천군은 학습자경진대회, 수상자 시낭송, 시화전, 학습성과 전시 및 홍보관에 참여했다.
이번 학습자경진대회에 출전한 서천군 팀은 이희정 문해교사와 함께 학습하고 있는 문산마을도서관 학습자와 종합교육센터 학력인정 문해교실 학습자의 연합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서로 다른 학습장에서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나의 집’ 반주와 함께 핸드벨과 트라이앵글 연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해학습자가 일상을 넘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의지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배움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닌 학습을 나누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서천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화전에서 ‘서천군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박명복 학습자가 글찬마루상(충청남도의회의장상), 김복순, 이순애 학습자가 글도담상(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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