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물고기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아지고 있다
바다의 물고기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아지고 있다
  • 편삼범
  • 승인 2018.09.13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의 물고기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아지고 있다. ⓒ편삼범
바다의 물고기보다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아지고 있다. ⓒ편삼범

해상 양식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과 낚시객이나 어업인들. 그리고 육지의 하천에 버려진 패트병, 일반플라스틱 조각 등이 원인으로 통상 5mm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미세플라스틱으로 부른다.

미세 플라스틱은 최근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인체까지 위협하는 오염 물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뿐 아니라 먹이사슬의 가장 위 단계인 인간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

해양생물의 성장과 생식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미세 플라스틱을 매개로 한 독성 물질의 이동 및 축적으로 인해 인체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t으로 93.8t인 미국보다 많고 65.8t인 일본보다는 2배가 넘는다고 한다.

현재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모아서 70미터 높이로 쌓으면 그 면적은 맨해튼 섬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바다의 거북이는 비닐을 해파리로 오인해 먹기도 하고, 고래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 때문에 위가 파열돼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

2015년 여름 일본 도쿄에서 잡은 멸치 64마리 중 49마리의 체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된 연구 사례도 있다

목포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10개월 동안 국내에서 시판 중인 국내산과 외국산 천일염 6종류를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6종에서 모두 검출됐다. 프랑스산 천일염에서는 100g에 24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중국산 천일염에서는 17개가 나왔다. 해양 쓰레기의 관리 영역은 없으나 바다가 속해있는 지자체와 정부와 충남도는 신속하게 수거를 하고 이를 재활용을 촉진하고 해양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있도록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이고 바다에 유입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