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 혼불 채화'...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
공주시 '백제 혼불 채화'...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
  • 이찰우
  • 승인 2018.09.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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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장면. ⓒ공주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장면. ⓒ공주시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사적 체험 축제 제64회 백제문화제의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4일 오전 정지산 천제단에서의 ‘백제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4회 백제문화제가 9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웅진판타지아’, ‘웅진성퍼레이드’를 비롯해 ‘웅진성의 하루’, ‘공산성 왕실연회’, ‘백제고마촌 저잣거리’, ‘웅진 어드벤처’ 등 역사문화축제로서의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잘 살린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보다 백제다운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14일 숭덕전에서는 웅진백제시대를 이끈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을 기리는 추모제향인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백제 전통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백제의 생활상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웅진성의 하루’, 미르섬에 꾸며진 전통체험 마당 ‘백제고마촌 저잣거리’,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모인 ‘웅진 체험마당’에는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웅진 어드벤처-잃어버린 백제유물을 찾아라’는 백제유물을 찾아 떠나는 참가자들이 미로방 속에서 각각의 미션을 풀어나가며 탈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백제문화의 정체성에 현대적인 재미를 가미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녁 6시 30분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개막 축하쇼’가 열리는데, 30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주제공연과 백제춤 플래시몹을 비롯해 초대가수 서진진, 뉴이스트W, 청하 등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디지털 불꽃놀이가 개막 첫날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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