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17일 '제3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노동조합(위원장 한민호)'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민호 위원장은 “사치스러운 출범식보다는 조합원 간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라며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가 함께 어우러져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노조 사무실을 전격 방문하여 “우리 직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제3대 노조의 탄생을 축하한다.”라며 “큰 틀에서 노사 문제를 협의하고 더불어 행복한 국립자원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지난 2015년 4월 20일 개관했으며, 같은 해 9월 선진 노사문화 구현에 기여를 위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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