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각종 축제를 전담하는 축제관광재단 설립 등 전담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등의 임기제 근로자를 고용해야 한다는 것.
2일 서천군의회 나학균 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전담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앞서 나 의원은 “의회에 들어와 여덟 번째 군정질문을 하는데 그동안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달리 진전된 일이 없다”며 질타하고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나 의원은 “군내 총 18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총 16억 4천여 만원에 14억여 원의 군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면서 “일부 시.군에서는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하거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어 “내년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선셋장항페스타’가 모시문화제와 같은 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차원 높은 축제를 준배해야 한다”면서 “내년 조직개편시 전담부서 신설과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영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나 의원은 이날 축제 전담조직 신설 제안과 함께 ▲미등록 경로당 예산지원 ▲택시 감차 추진 ▲마서 죽산 매바위 진입도로 개설 ▲국립생태원 상생발전 ▲대기업 유치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