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을 맞아 화양면 도로변의 진홍빛 가우라(바늘꽃)가 활짝 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양면 보현리에서 와초리까지 도로변은 올봄 화양면이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밋밋했던 도로변을 꽃길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가우라 2만여 본이 절정을 맞이했다.
또한, 금강변 자전거 길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날의 운치를 더하며 주민들에게 화사한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화양면은 금강변 와초지구까지의 1km 남짓한 구간은 자전거도로 양쪽으로 코스모스 길을 종성해 금강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동서천 IC 입구와 옥포사거리 등에 20여개의 가로화분과 옥포리 버스정류장 앞에 꽃탑을 설치하는 한편 화양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꽃 화분을 설치해 정감 있는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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