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예비후보, FTA 및 유류피해보상 건의
엄승용 예비후보, FTA 및 유류피해보상 건의
  • 이찰우
  • 승인 2012.01.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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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국회의원예비후보(민주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민주통합당 엄승용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명숙 대표에게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한 한미FTA 반대와 서해안 유류오염피해 해결을 위해 민주당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엄 후보는 지난 26일 나꼼수로 유명한 정봉주 전의원을 면회하기 위해 홍성을 방문한 한명숙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보령과 서천 등 충남 서남권은 오랜 세월 동안 정부의 발전전략에서 소외당해 오면서 갈수록 피폐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이 농․어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미FTA가 현실화될 경우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주통합당이 한미FTA 반대를 위해 더 나서주는 한편 이들 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에 대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동안 정부가 피해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청사진을 숱하게 제시했으나 약속이행이 전혀 되지 않아 주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만큼 정부의 보상과 약속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주통합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명숙 대표는 “충남은 안희정 지사를 배출하며 민주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총선과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면서 “민주정부 10년을 탄생시키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충남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주통합당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성 방문에는 한명숙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최고의원, 홍영표 비서실장(인천 부평을), 충남도당위원장인 양승조 의원, 이상민 의원, 안민석 의원, 엄승용 예비후보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충남지역 총선 예비후보와 지방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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