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회장 구재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3회 보령머드 전국좌식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보령머드 전국좌식배구대회는 2022년 보령머드해양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보령머드축제를 기념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인 보령을 홍보하며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령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배구협회, 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남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한 본 대회에 전국28개팀(장애인부 남7팀, 여6팀, 어울림혼성부 15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몽골의 울란바토르 좌식배구단이 참여해 대회가 더 풍성해졌으며, 보령시의 경우 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에서 만세보령좌식배구단, 보령머드좌식배구단, 한마음좌식배구단 등 3팀이 참가했다.
보령머드좌식배구단은 어울림 혼성부에서 3위를 수상했다.
구재귀 회장은 본 대회 폐회 후 “아름다운 보령에서 제3회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전국좌식배구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불어 향후 지속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미소, 친절, 청결에 걸 맞는 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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