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쌀' 할랑 수출 위해 재인증 추진
서천군 '서천쌀' 할랑 수출 위해 재인증 추진
  • 이찰우
  • 승인 2018.10.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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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서천쌀' 할랄 수출 확대를 위해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실사단 3명이 서천을 방문했다. ⓒ서천군
서천군이 '서천쌀' 할랄 수출 확대를 위해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실사단 3명이 서천을 방문했다. ⓒ서천군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서천조공)이 생산하는 서천쌀의 지속적인 할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로부터 친환경 서래야쌀, 우수농산물인증관리시스템(GAP) 인증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할랄 재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 서래야쌀 등 8개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연간 100여톤의 서래야쌀을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수출해 온 서천조공은 인증 기간(2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에 재 인증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실사단 3명이 서천을 방문해 서천조공의 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지역 쌀 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재배 현장을 둘러보는 등 전반적인 쌀 생산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JAKIM 실사단은 실사 과정 중 전국 최대 규모 블록화 단지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 성분을 다량 함유한 헤어리베치 콩과 작물과 우렁이를 활용한 서천군의 친환경재배 농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서천 쌀의 생산, 보관, 가공 등 유통 단계별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 쌀의 할랄 재 인증 추진으로 전 세계 푸드 시장의 17%를 차지하는 할랄 식품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서천 쌀 소비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전국 최고의 쌀 생산지로 서천군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생산과 유통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 쌀 산업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할랄 재 인증 여부는 올 11월 초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검토해 통보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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