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공주시 주최, 공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18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 공주 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태풍소리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2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복지박람회는 공주시의 복지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즐기며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2,000여명의 시민과 학생,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모여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공주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주지사 등이 마련한 건강 상담과 장애체험, 미니화분 만들기, 수세미 뜨기, 걱정인형 만들기, 계란 알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명주원 등 14개팀이 참여한 장기자랑 시간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시민들이 같이 즐기는 축제 분위기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하고, “복지는 공급자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변하는 만큼 앞으로 복지수요는 더 증가하고,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며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회복지인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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