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진행됐다.
박금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5명은 청소면 장곡리 소재 밭(약 2,076㎡)에서 고추대 뽑기 및 그물망 철거에 나섰다.
농가에 부담되지 않도록 작업 도구, 간식, 중식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아침부터 3시간 동안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금순 의장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어 이번 일손돕기를 계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우리 시 곳곳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보령시의회가 되겠다.”며 “유관기관, 일반 시민들께서도 농가에 많은 관심을 두시고 일손돕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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