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속협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 토론회 개최
보령지속협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 토론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8.10.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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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마을기업의 폐석분을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 제안
머드 폐광 해양을 아우르는 ‘블랙시티’ 도입제안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 토론회 장면. ⓒ보령지속협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 토론회 장면. ⓒ보령지속협

보령시는 지난 26일 보령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만)가 주최하고 (사)내포디자인포럼과 보령 오석가공사업 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보령의 석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유관기관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령지속협 박종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에 디자인을 접목한다 는 우리 모두의 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보령시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고심하면서, 건강한 지구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도 “석재산업에 디자인을 접목하여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보령지속협과 내포디자인포럼의 연구 활동은 시의적절한 시도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그 의미를 새겼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석재산업의 부산물인 폐석분과 폐석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 ▲머드, 폐광, 오석으로 이어지는 보령의 블랙시티 추진 전략 ▲오석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사례와 전략 제안 ▲오석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 설립 등이 제안되었고, 오석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토론자와 참석자들의 일관된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편, 보령지속협이 주최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현안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사업으로 올 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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