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 가져
서천지속협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 가져
  • 이찰우
  • 승인 2018.10.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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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 9천여명 다녀가 ‘70% 이상은 관광객’...지난해 대비 참여.소비율 ‘증가’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가 30일 서천지속협 교육실에서 열렸다.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가 30일 서천지속협 교육실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가 30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 및 평가회는 해랑들랑 어울제 주최측 관계자 및 공무원,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열린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는 총 2만 9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외부 관광객으로 지난해 대비 참여 관광객을 비롯해 소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울제 모니터링은 지역민, 여성계, 종교계, 문화계, 관광계, 복지계 등 각 1명씩 총 6명으로 ▲ 축제준비과정 ▲ 축제진행과정 ▲ 편의시설 및 기타과정 등의 지표를 가지고 총 20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가운데 외부관광객 5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평균 46,819원을 소비하거나, 소비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소비대상 가운데 ‘음식’ 부분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숙박과 지역특산물이 뒤를 이었다.

또,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이 찾았고, 경기도와 대전이 뒤를 이었다.

30일 서천지속협 교육실에서 열린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에 조국현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30일 서천지속협 교육실에서 열린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 모니터링 보고회에 조국현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을 이용해 친구나 가족동반으로 어울제를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모니터링 보고회에서는 주말의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으며 ‘아이들이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 어울제를 지역을 알리는 ‘스탬프존’ 등의 홍보수단에 있어서는 SNS 등을 통해 ‘지역의 긍정적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와 반대로, 해랑들랑 어울제의 인지도 미흡 등을 들어 ‘지역축제와의 연계성과, 지역주민의 참여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또, 축제와 함께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지, 맛집 등을 홍보하는 공간이 없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안내소에 휠체어와 유모차가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광객도 있었다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조국현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모니터링 결과 어울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타켓이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가족과 친구들이 체험과 나들이 코스로 어울제가 인지된 것을 바탕으로 내년 행사에 준비를 한다면 더욱 풍성한 어울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울제에서 지역주민들의 행사가 빠졌다는 것은 매우 아쉬웠다”면서 “내년 어울제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조국현)는 지역 내 축제 등의 현장을 찾아 모니터링 하고 향후 발전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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