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이상재기념사업회, 168주년 '월남 이상재 문화제' 개최
월남이상재기념사업회, 168주년 '월남 이상재 문화제' 개최
  • 박성례
  • 승인 2018.10.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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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주년 기념 ‘월남이상재 문화제’ 장면.
168주년 기념 ‘월남이상재 문화제’ 장면.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유승광)는 지난 26일 이상재선생 탄신 168주년을 맞아 ‘월남이상재 문화제’를 개최했다.

당초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한산모시체육관에서 비인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윈드의 독도의 우리땅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월남이상재 선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청소년 골든벨, 제13회 학생백일장 대회가 이어졌다.

또, 장항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화양연화’의 굿닥터와 서천청소년문화센터 정금석 관장과 서천청소년수련관 허천 강사의 이상재 선생에 관한 사업과 의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서천청소년문화센터 정금석 관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서천의 청소년들이 월남 이상재 선생을 바로 알고 그 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천청소년 수련관 허찬 강사는 당시 고종이 입었던 복장을 하고 나와 '서천의 청소년들이 이상재 선생을 점점 더 많이 알아가도록 서울과 연계한 현장답사를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월남 이상재선생은 1850년 10월 26일(음)에 태어나셔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며, ‘서천의 빛나는 별’로 조국의 등불이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한산면 종지리 출신으로 독립협회 명 사회자, 민립대학설립운동 중앙위원장,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을 초월한 유일당 운동인 신간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독립협회에서 만민공동회가 개최되었을 때 백정 박성춘을 연단에 세워 신분차별을 철폐하고 평등사상을 고취시켰다.

또한 1922년 일제가 일본 동화정책을 추진하자 민족교육과 민족 지도자 육성을 위하여 민립대학설립운동을 추진했다.

1927년에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로 분열되어 있는 독립운동을 민족독립을 위하여 유일당 운동으로 이끈 신간회의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기념사업에서는 2012년 어린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서천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동상 모금운동을 전개해 서천 오거리에 동상을 세운바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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