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본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사회복지실 소관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아진 의원(민주, 비례)은 ‘지난 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총점 70점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면서 ”이는 2016년 수정.고시된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 대한 지표가 바뀐 것을 지자체에서 인지하지 못한 결과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복지관의 운영은 잘 되고 있는데 시스템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누락 등으로 이 같은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정된 평가방법을 알리고 제대로 된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주문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종합적으로 해당 사항에 대해 미흡했다”면서 “보완할 부분은 보완을 거쳐 실제 평가에 대한 기준보다 장애인들한테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경제 의원(한국당)은 “현재 2천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종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시째기 일자리의 경우 일부 어르신들의 해당 사업장에 이동하기 위해 교통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실제로 화양에 사시는 어르신이 한산이나 서천읍 모시째기 일터를 가기 위해 1시간가량 갈 곳이 없어 서성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시째기 일이 끝는 후도 같은 상황이다”면서 “지역별 어르신들 거주지 등의 특성에 맞춰 분리 운영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면서 제안했다.
이에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 같은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일자리 4개 사업단과 회의 등을 통해 내년부터 해소하고 이와 함께 근로시간 등에 대해서도 조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