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전시되는 '밥 안 먹는 색시'은 권사우 작가의 작품으로 여성을 둥그스름한 얼굴, 커다란 손, 넉넉한 인상으로 남성은 왜소하고 불안정하게 그려 두 인물의 대조적인 표현을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16일부터 29일까지 전시 예정인 '오러와 오도'는 이영경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인 콩쥐팥쥐와 비슷한 먀오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먀오족의 생활과 풍습, 그리고 옷 등을 고스란히 옮겨낸 아름다운 그림이 특징이다.
안홍원 관장은 "도서관 원화전시는 이용자에게 책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기획 했다“며 ”특히 학생들에게는 원화 관람을 통한 바른 품성 실천과 건강한 정신함양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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