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 는 지난 7일, 교실과 급식실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행복 사랑 나눔’ 알뜰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바자회에는 학생들이 모아온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놀이와 체험 코너, 먹거리로 풍성함을 더했다.
전교학생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열린 바자회에는 약 5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모아졌으며, 물품을 판매 후 수익금은 학생회 주관으로 어려운 형편의 이웃돕기에 쓰일 계획이다.
교직원은 지정된 코너에서 판매를 담당했으며, 학생들은 물건을 모으며 지급받은 쿠폰으로 핫초코, 어묵, 떡볶이, 팝콘 등 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 코너에서는 나노블럭 만들기, 다트, 세계 건축물 만들기 등 학년성에 맞게 체험이 가능하였으며, 놀이 코너에서는 다트와 게이트볼 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받아 웃음이 더해졌다.
정장순 교장은 “학교 뒤뜰에서 매년 열리는 바자회가 이번에는 미세먼지로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전교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알며 물건을 사는 이번 행사로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큰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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