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 ‘알권리 충족 한발 더 나아갈 것’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 ‘알권리 충족 한발 더 나아갈 것’
  • 이찰우
  • 승인 2018.11.1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기자간담회 통해 의회생방송 중계 및 전담인력 증원 등 설명
도의회 시.군 행감 관련 ‘지방분권 역행하는 시대적 착오...기초의회 불신한 것’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이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회생방송 중계시스템 및 전담인력 증원 등 의정홍보시스템 강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이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회생방송 중계시스템 및 전담인력 증원 등 의정홍보시스템 강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서천군의회 의정활동을 동영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군의회는 12월 3일 제2차 정례회의부터 의회 생방송 중계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또 의회홍보 전담인력 증원과 입법고문을 운영해 의정 홍보를 강화하고 군 의원들의 입법정책력을 키우는가 하면,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통해 정책개발과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키운다는 것.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은 이 같은 내용으로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원들 스스로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1천 9백여 만원이 투입된 의회 생방송 중계시스템은 본회의장 의정활동을 의회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향후 신청사 조성 부분들과 맞춰 수정,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정홍보 전담인력은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통해 의정홍보시스템을 강화키로 한 것.

이와 함께 군 조직개편에 맞춰 의회에서도 의정팀을 주무팀으로 구성하는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혔다.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성화를 위한 입법고문과 의원연구단체도 운영키로 했다.

입법고문 운영과 관련 변호사 및 법률학교수, 입법분야 전문가 1명을 위촉하고 의정역량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김아진 의원이 발의한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과 관련 이를 지원해 정책개발 활성화한다는 것.

조동준 의장은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고도화된 사회문제 해결에 의회가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전문성 제고 등 적극적인 역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며 집행부와 독립된 전문위원 채용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입김에서 자유롭게 의회의 비판을 돕고 소신있게 의견을 개진하여 조례제정 과정에 큰 역할이 기대되며 의정활동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도의회 시.군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조동준 의장은 “그동안 도의회가 시.군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굳이 지역에 내려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의도는 기초의회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는 자칫 기초의회를 놓고 주민들의 불신으로 귀결될 수 있어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어 “행안부에서도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겠다는 상황에 굳이 도의회에서 오래된 법을 가지고 나서는 것 자체도 불합리한 것이다”면서 “지방분권을 얘기하고 자치분권을 얘기하는 입장에서 권한을 나누고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역행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