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668명으로 구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긴급 지원 기대
보령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보령 지킴이’위촉식을 가졌다.
‘행복 보령 지킴이’는 공공기반의 복지 전달체계 확충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인적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복지위기 가구 지원 대책의 일환이며, 전국 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능동적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희망지킴이, 우리 동네 복지 파수꾼, 마을지킴이, 희망 동행 등 다양한 명칭의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해 상시 기구로 운영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읍면동의 인구수에 따라 최소 20명에서 최대 70명까지로 16개 읍면동에서 모두 668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가구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초기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읍면동 신고 및 자원·서비스 연계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가정의 경제.관계적 빈곤 문제 해소를 통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공공・민간의 복지전달체계 확립으로 복지 사각 지대 해소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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