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A고등학교 교장이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천경찰 및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B 모(50대) 교장은 점심시간 줄을 서 있는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어깨와 팔, 배 등을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교감은 학생들의 피해 내용을 듣고 서천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전수조사에 나서 6명의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당초 학교 측의 2명 피해신고에서 늘어난 상황이다.
경찰은 A학교 여학생들의 전수조사에 이어 “B 교장을 빠른 시일 안에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1일 도 교육청은 ‘담당 장학사 출장으로 확인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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