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여성 농어업인 실질적 복지 정책 촉구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여성 농어업인 실질적 복지 정책 촉구
  • 이찰우
  • 승인 2018.11.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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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어인 위한 헬퍼제도 실시와 농가도우미와 쉼터 건립 필요성 제기
여성 농어업인 매년 증가 추세...남성 비율보다 높지만, 실질적 복지 혜택 적어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충남 여성 농업.어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천2)은 22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충남여성농어업인 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또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헬퍼제도 시행과 농가도우미 정착, 쉼터 건립 등 실질적인 여성 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은 2015년 30만 8455명에서 지난해 28만 8802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농업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반면, 여성 농업인은 해마다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어업인 역시 1만8114명 가운데 여성어업인은 9641명으로 약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여성농업.어업인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이 양 의원의 주장이다.

양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어촌의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현 상황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며 “영농, 가사, 돌봄의 다중노동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농어업인들의 노동은 60% 이상을 담당함에도 소유할 권리보다는 노동할 의무만 지고 있다”며 “여성 공공부문과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대표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조치와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사도우미 제도와 농가도우미 사업은 시니어 및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일자리창출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농가도우미 및 헬퍼제도를 시행함으로 농촌복지를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행복바우처 사업도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데 충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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