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을 앞둔 서천군에 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배경을 두고 지난 2일 서천군의회 노성철 군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천군체육회의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의혹 등을 제기한 후폭풍이라는 것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군은 노성철 의원이 제기 했던 문제와 관련 체육회 운영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체육회 임원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체육회 내부 규약에 따라 사직서가 즉시 수리됐다”고 밝혔다.
또, 체육회 임원들이 일괄 사퇴했어도 진행 중인 감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천군체육회 임원 일괄 사태에 따라 내년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을 앞둔 서천군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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