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천중앙장로교회서 베니카나메회연주단 공연 및 故 박영선 지킴이 추모 자리 가져
제7회 한.일 우정음악회가 23일 보령시 대천중앙장로교회서 열렸다.
일본 다카하마쵸 ‘보령의 집’ 故 박영선 지킴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한.일 우정음악회는 2003년 민간교류를 시작해 올해 일곱 번째 보령시를 찾아 우정음악회를 가졌다.
보령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중부발전이 주관한 연주회에서는 故 박영선 지킴이의 가족들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천중앙장로교회 오케스트라와 대천여자중학교 옥카티 코러스, 한국중부발전 퓨전클래식동호회, 옥토지역아동센터, 칼로스트리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일본 베니카나메회 연주단 및 한국어수강생의 ‘고향의 봄’, ‘바위섬’, ‘아리랑’ 등이 연주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한.일우정음악회는 故박영선 선생님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뜻 깊은 자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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