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7일 오후 3시 보령 전통시장 등 관내 화재경계지구에서 재난현장 및 응급출동에 대한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형화재에 취약하고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어있는 보령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 확산과 소방통로 확보 실현을 위한 범시민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80여명의 인원 및 펌프차.구급차 등 차량이 동원됐으며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일반 시민 참여 소방차량 동승체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전통시장 내 호스릴 소화전 방수 훈련 ▲점포 관계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는 나의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생명의 길임을 인지하고, 긴급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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