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지난 28일 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 선발을 위한 기업체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대상자는 기계과 1학년 학생 중에서 도제학교 학생선발 원서를 접수한 24명이며 이는 기계과 1학년의 6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면서 효과적으로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제도로서 기업에서는 기업현장교사가 산업현장의 기술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주고, 학교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가르치고 일련의 학습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정부에서는 학생과 기업에게 도제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2019학년도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와 도제과정을 함께하는 기업은 우성정밀공업사, 벽진(주), ㈜우남기공, 신명테크(유), 세원정공(유), ㈜남양테크, ㈜군장조선 이하 7개 기업으로 각 업체별 선호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접은 각 기업체 대표가 참여하여 학생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업체별 선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최종적으로 교내 선발 기준인 출결, 성적 등의 서류점수와 태도, 참여의지 등의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12월 중 교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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