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여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충청남도지』편찬사업은 지난 2004년 8월 기본계획이 수립하여 같은 해 12월에 편찬위원회를 구성 사업을 시작하였다. 기존의 『충청남도지』는 1979년 1월에 간행되었던바, 이번 편찬사업으로 30여년 만에 충남도지가 새로 발간된 것이다.
새로 완간된 『충청남도지』는 총 5편 25권으로 집대성되었으며, 도내 각 분야의 학자․교수․전문가 등 총 21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하였고, 편찬 기간만 6년이 넘게 소요되었다. 이는 기존의 상․하권으로 구성되었던 것과 비교하여 매우 방대한 규모이다.
그동안 『충청남도지』의 발간은 제1편(지리․역사Ⅰ) 1~5권이 2006년 8월, 제2편(역사Ⅱ) 6~10권이 2008년 8월, 제3편(현대사회) 11~15권이 2009년 3월, 제4편(전통문화) 16~20권이 2010년 2월, 그리고 제5편(현대문화) 21~25권이 2010년 12월에 발간되어 총 25권 모두를 완간하였다.
『충청남도지』편찬의 성과는 첫째는 충남의 지리․역사․사회․문화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집대성하였다. 이를 통하여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도민들이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둘째는 기존의 연구 성과와 최근까지의 현황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체계적인 정리로 지방사 연구에 기여하고, 각 시․군의 향토사 연구 수준을 제고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충남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정리하여 도민의 자긍심 고취 및 새로운 충남을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향후 도정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지』는 충남지역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형성에 기여하는 한편, 충청남도의 지방사 연구와 각 시․군의 향토사 연구 및 학생들의 교육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