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추진 중인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추진 착공에 돌입했으며 12월 초 기준 현재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목공사는 사업부지의 지반조사결과 대부분이 연약층으로 단지 조성을 위한 연약지반처리가 불가피해 12월 현재 토공 후 연약지반처리 절차를 거치고 있다.
건축공사도 도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를 입찰하는 과정에 있다.
이달 중 시공사 결정을 완료하고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연약지반처리에 따른 지반침하량이 설계 예상치를 밑돎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진 감이 있지만, 이달 중 관련 시험을 진행해 침하완료를 판정 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당초 준공계획인 9월까지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9434㎡) △상업시설(4131㎡) △주차장(8381㎡) △도로(1159㎡) △완충용 녹지(9293㎡) △기타 녹지(2,301㎡) 부지에 캠핑장과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놀이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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