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지난 13일 보령시 대천항 보령어업정보통신국 교육장에서 해양경찰, 지자체(관), 국민방제대, 도서지역 발전소 및 해양시설 관계자(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해양오염 방제대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 관련 법령․행정규칙 개정사항 및 해양오염 예방 주요추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중심 해양오염 공동방제 대응 방안 논의하는 등 다채로운 주제로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령해경은 매년 해안방제훈련, 워크숍 등 지역민과 업체,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해양사고 예방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단순히 업무소개만 해오던 기존의 워크숍에서 벗어나 민.관.업체가 서로 소통하며 민간세력 동원방안 협의 및 오염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은 큰 의미가 있다.
보령해경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민·관·업체의 공조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