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사나래가 지난 15일 ‘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을 열었다.
‘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은 지역 청소년의 창작예술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진행해 이날 5회째를 맞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들 대상으로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체험이 무료로 진행됐다.
한 해동안 팀을 꾸려 활동한 유진(대천여고) 청소년은 "프리마켓의 재능기부 부문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뿌듯했고 문화의집 선생님들과 조율해가며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보령시, 더 나아가 전국에 저희들의 작은 재능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서 "부원을 더 모집하여 기관과 학교를 연합해 운영할 계획이며 가치있는 사건이나 주제를 선정하여 함께 토론하고 알릴 수 있는 캠페인과 기념품 판매, 크라우드 펀딩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께 한 동아리 담당 탁안나 지도사는 “올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처음 시도해본 청소년프리마켓에서 재능나눔으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지역 청소년들과 기꺼이 나눈 좋은 청소년들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관이 더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프리마켓은 재능나눔 분야 외에도 판매와 교환 분야의 경제활동 분야도 있으므로 본 기사의 홍보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청소년프리마켓’은 2019년도에도 매월 1회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분야는 재능나눔 및 공유,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 판매와 교환으로 나뉜다.
신청자는 무료로 테이블이나 의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재능나눔 및 공유로 참가할 경우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