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최낙천)가 17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 최낙천 농협서천군지부장과 군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낙천 지부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사랑장학회 김중원 이사장은 “우리 장학회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서천군지부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8억8천8백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환경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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