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노조 ‘방만.독단 비정상적 경영진 규탄’
충남문화재단 노조 ‘방만.독단 비정상적 경영진 규탄’
  • 이찰우
  • 승인 2018.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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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남문화재단지회(지회장 김선욱, 이하 지회)가 17일 성명서를 내고 방만.독단적으로 재단을 운영한 경영진을 놓고 규탄했다.

지회는 ‘충남문화재단 경영진은 2019년 본예산 운영비 대폭 삭감, 전문 인력 부족과 잦은 직원 이직 등 잇따른 경영악화에도 반성과 책임은커녕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비정상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부조리한 경영태도로 인해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지경이 이르렀음에도 경영진은 안하무인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행태를 고발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영진은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공무원파견 요청 공문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에 각각 송부한 것은 노사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고 민선7기 양승조 행정부의 경영혁신과도 거리가 먼 처사인 것’이라면서 재단과 충남도의 공무파견 계획에 대한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또, ‘문화재단 경영진은 직원들의 시간외근로수당 등 근로기준법 제58조를 위반하면서까지 해당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고 있고, 충청남도 공공기관 임금기준 이행체계에 따라 정액급식비와 자녀학비보조수당을 지급하라는 충남도 권고 역시 6개월 넘게 무시하고 있다’는 것.

지회는 ‘민선7기 양승조 도지사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통한 양극화해소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지만,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 사측 교섭단은 노측 교섭단에 사측의 의견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일삼았다’면서 ‘무의미한 해고와 채용을 반복하는 비정상적 관행이 과연 충남도와 경영진의 비정규직 정책인지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남문화재단지회는 경영진의 책임있는 변화와 노력이 있을 때 까지 경영진 불신임 투쟁을 비롯하여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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