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중학교(교장 노희삼)는 지난 18일 2018 작은인문학마당을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했다.
올해 4회째 열린 작은인문학마당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 공연 행사이다.
교과서 속 작가의 작품을 인문기행을 통해 보고하는 소설 ‘봄.봄’의 산실 김유정 문학촌 방문기를 정채림,이하늘(3학년)학생이, 소설 ‘봄.봄’을 낭독극으로, 3학년 이다해, 임소영, 최다빈 학생이 각각 진행했다.
또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대표 이도현)의 교육기부로 낭독극 ‘Happy birthday’로 가족과 친구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과정을 공연했다.
공연에는 자유학년제에서 연극수업을 받은 1학년 신민서 학생 외 12명이 함께 협연했다.
‘낭독극’에 출연한 신민서 학생은 "책을 읽는 것도 연극이 될 수 있고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평소에 책을 읽을 때도 낭독극을 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더 몰입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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