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에 빠져 공금 4억여 원을 횡령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 A 모(30대)씨가 구속됐다.
서천경찰서는 19일 인터넷 도박에 빠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자금을 빼돌린 A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양생물자원관 경영지원부에서 지출 및 회계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4억 7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계좌로 한 번에 수백만 원씩을 80여회 걸쳐 입금하는 방법으로 운영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이 같은 범행은 해양생물자원관 자체감사에서 적발돼 알려졌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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