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고객 종합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0.2% 상승한 87.1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증가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민원수요에 대처하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에 위치한 고객 서비스 전문기업 ㈜케이티씨에스를 통해 지난 11월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0일 동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신고 또는 허가관련 유기한민원과 방문민원, 그리고 전화민원과 기타민원에 대해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진행됐다.
유기한 민원의 경우 민원인이 사업허가나 신고를 신청했을 때 담당직원의 신속한 처리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민원은 직원의 친절성과 신속성 그리고 성실한 업무처리태도 위주로 조사됐다.
또, 전화조사는 첫인사, 끝인사, 다른 직원한테 연결해 줄때의 표현방법과 민원인이 말하는 내용의 경청태도, 경어체나 요조체의 사용 빈도를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2018년 민원행정에 대한 종합만족도 전년대비 0.2% 상승한 87.1점으로 나타나 매우 만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선할 점으로는 사무실 접근성 및 쾌적성과 공무원의 전문성과 친절성, 업무처리의 신속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내년도 공무원 대상 맞춤형 친절교육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고객 건의 및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우수 부서와 친절 공무원에 대해 연말 종무식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서천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성의를 다하는 등 민원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서천군 공무원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