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己亥年)새해 업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은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힘차게 열겠다는 의미를 담아 그동안의 관행과 격식을 탈피해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본격적인 민선 7기를 맞아 신뢰의 바탕 위에 변화를 추구하되 군민들이 조금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군정 운영 기조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행복도시! 서천”으로 밝혔다.

이어 “군민화합과 참여,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서천의 미래상을 역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서천군 직원들에게“650여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여종 부군수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무식이 끝난 뒤 간부 공무원 및 직원들과 일일이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한 해 결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노 군수는 주요 군정과제로 △기업유치와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천만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구현 △공평한 교육 실현과 군민의 건강한 생활 보장 △군민 모두 편안하게 살아가는 정주환경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구현 및 공공 안전 증진 등을 제시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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