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타살로 의심되는 60대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A 모(60대, 서천군 장항읍, 무직)씨가 자택 안방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A씨와 연락이 안되는 것을 의심한 지인들이 집을 찾았고, 외등 등이 켜져 있지만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천소방서와 함께 창문을 뚫고 집안에 진입했다.
경찰관계자는 “내일(3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나오겠지만, 최소한 4~5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대퇴부 좌창상 등 발견되고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