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객원교수(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에서 정책위원회(의장 김태년)부의장 임명 건을 의결했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강령과 정책을 입안하고, 선거공약 개발과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하는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중앙당의 주요 집행기구다.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운영위원을 지낸 유 교수는 2012년 당시 현직 교사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가 주도한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 교수의 이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은 충남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 “문재인정부 3년차를 맞아 집권 여당의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당과 지방 그리고 당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현안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는 중앙당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후보로 나선 바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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