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지부장 ‘지역 문화갈등 해소하는 중심 될 것’
한국생활연극협회 초대 보령지부장으로 임경순 공연연출가(43세, 동대동, 사진)가 임명됐다.
임 연출가는 보령 출신으로 과거 모던락밴드 ‘링크’ 활동과 함께 명동 삼일로 창고 극장장,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 ‘7인의 천사’ 세션과 편곡을 담당했었다.
또, 뮤지컬 ‘고장난 기타’를 극작/연출했다.
이번 보령시 한국생활연극협회는 임경순 지부장을 중심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인준을 받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보령지부는 앞으로 연극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임경순 신임 지부장은 “예술은 집단의 산물이 아닌 모두의 산물이 되어야 한다”면서 “재능 있는 인적자원들을 찾아내고 발굴하여 키워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예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도시에 비해 소외되고 고립되어있는 지역적 문화갈등을 해소하고 표출하여 다양한 문화를 만들고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연극협회 보령시지부는 3월 본격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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