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2년 연속 아시아 3대 축제로 '우뚝'
보령머드축제, 2년 연속 아시아 3대 축제로 '우뚝'
  • 이찰우
  • 승인 2019.0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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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령머드축제 장면. ⓒ보령시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장면. ⓒ보령시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은 축제이자, 다양한 킬러 콘텐츠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아시아 3대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정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후원한 2019년도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일본 모리오카 산사춤 축제, 태국 쌍크란 축제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부문에 선정돼 내달 22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지역 축제 관계자와 담당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에는 축제 관객 부문, 2014년과 2015년에는 축제 글로벌 부문, 2016년에는 축제 글로벌 명품 대상, 2017년에는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 지난해에도‘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부문과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에 선정되는 등 매년 수상해왔다.

이와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의 외연 확대의 공로로 축제 공로상을 받게 됐는데, 이는 보령머드축제를 중국 대련에 이어 2015년과 2016년 스페인 토마토 축제, 2017년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개최하는데 기여해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3회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축제를 세계화한 점을 수상이유로 들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를 6차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 사업과 연계하고,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치유의 모델로 앞서나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유치해 낸 점도 한몫했다.

지난해 열린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참가자는 모두 183만1000명으로, 이중 외국인은 16%인 29만8000명이 방문했으며, 생산유발효과는 67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04억 원에 이르렀고, 머드런, 해양어드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간편 결재 시스템인 머드페이 등도 도입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라는 자긍심으로 매년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편의대책 마련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으로 2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경쟁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고 이용객과 호흡하는 콘텐츠 발굴로 세계 제일의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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